쓰레기처럼 사랑하라 - 김달 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 용기

출처 : 네이버

저는 개인적으로 연애 쪽은 관심이 없어 이런 부류의 책을 읽어 본 적도 없는데 유튜브로 보며 알고 있었던 인물이 쓴 책이라 호기심에 읽은 책입니다. 저 또한 답답한 연애를 하고 있었을 때가 있었기에 읽으며 공감 가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가장 쓸 데 없는 짓은 이미 지나간 사랑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갖는 것, 그리고 누가 봐도 잘 되지 않을 관계를 가지고 이어 나가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이 당사자가 되면 그렇게 쉽게 이야기를 못한다고는 하지만, 조금만 더 냉정하게 한 발 떨어져서 보려고 노력하면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 금방 깨닫게 될 것이라 봐요. 저도 정말 다양한 연애를 해왔기에 해오며 많이 보고 느끼며 배운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자기 자신의 인생을 가장 1순위로 두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이 책에서도 계속 이야기합니다. 쓸 데 없는 짓을 할 시간에 차라리 나 자신이 더 잘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훨씬 좋다, 스스로 발전하려는 의지를 갖고 살아가는 것이 좋다, 라는 이야기 말이죠.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한테 투자하고 노력을 하면 뭐라도 남지, 소중한 시간을 을의 연애를 하며 낭비하고 있는 분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파요. 나중에 그 지나간 시간들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누구 탓을 하려고요. 조금은 냉정하게, 또 조금은 현명하게 관계를 정리하고 싶은 분들이 한번 가볍게 읽어보기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연애는 자존감과도 많이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존감이 강한 사람들이 관계도 탱탱하게 잘 유지해나가는 것 같고, 미련 없이 털어버려야 할 땐 딱 끊고 정말 자신의 인생을 뚝심 있게 지키며 나아가시는 분들. 저도 부러워요. 그런 강인한 마인드. 자존감이 강한 사람들. 제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지 못할 이유도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더 잘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떤 연애를 해왔든, 어떤 사람을 만나왔든 경험치만 챙기고 조금 더 갈고닦아 보는 눈을 높이려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레 쓰레기는 가고 좋은 사람이 올 것이라는 것도. 더 이상 보잘것없는 연애에 감정 소비하지 말고 아파하지 말고 우리의 삶을 더 소중하게 여기며 시간을 알차게 사용해나갑시다. 저는 이 곳에 제 사생활(특히 연애, 사랑, 남자 이야기 등)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블로그이기에 자세히 이야기를 쓰지는 않겠지만 정말 뭐 하나 돈 주고 살 수 없는 경험들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더 단단해진 것도 맞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제 인생을 우선순위로 두고 나아가기로 마음먹은 것도 여러 일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이별이나 여러가지 일들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너무 아파하지 마시고, 더 좋은 미래를 보고 앞으로 묵묵히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맺고 끊음이 쉬어질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