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나들이

시작의 기술 - 개리 비숍 '인생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본문

젊은부자되기/자기계발 ⋆ 부자마인드

시작의 기술 - 개리 비숍 '인생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초코모나카 2020. 5. 12. 23:08
반응형

출처 : 교보문고

오늘은 개리 비숍의 '시작의 기술'이라는 책에 대해 간단히 서평을 써보려고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간에 '시작'만 하면 우선 '반은'성공이라는 말도 있듯이 '시작'을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겠죠. 다들 수많은 성공담을 들어도 시작을 하는 사람이 극소수이기도 한 이유가 생각만큼 간단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다른 자기 계발서와는 다르게 꽤 강하고 꽤 거칠게 하고 싶은 말을 대담하게 이야기해나가는 책이라 술술 읽힙니다. 가야 할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는 책이니 시간 괜찮으신 분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책을 읽으며 와 닿았던 말들을 조금씩 써볼게요. 

 

"누구나 저마다의 문제가 있다. 삶은 늘 완벽할 수 없다." - 개리 비숍 

 

우리는 늘 완벽한 기분에서, 조금은 괜찮은 상황에서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습성이 있는 것 같아요. 미루기 위한 변명을 대며 자기 자신을 잘 속이기에도 능숙한 것 같고요. 그런 습관을 지금 당장 바꾸고 오늘 당장 해라!라고 작자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단지 '하고 싶은 의지'가 없는 것을 일이 바빠서, 다른 할 일이 많아서, 요즘 이런저런 일로 많이 피곤한 상태라 조금 쉬어줄 시간도 필요하고, 가끔은 기분전환도 필요하니 영화도, 재미있는 드라마도 봐야 하고 등등 달콤한 말들로 자기 자신을 현혹시켜 '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찾아내기 위해 급급한 우리의 삶. 이제 지긋지긋하지 않느냐는 말로 계속해서 작가는 몰아치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정말 뭐하나 틀린 말은 없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책을 읽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어요. 

 

언어는 삶의 크고 작은 문제를 직면하는 방식에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왜 내 삶의 일부인 특정한 일에 저항할까? 

 

정말 같은 언어여도 부정적인 뉘앙스의 언어보다는 긍정적인 언어를 무의식적으로라도 많이 사용해야지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말 때문에 잘 될 일도 안 되겠다.라는 말 다들 한 번씩 들어보지 않았나요? 성공한 경영자들의 여러 책을 읽어도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거예요.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는 우리의 삶에 생각보다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말.

 

상처 느끼기를 거부하면 상처 자체가 사라진다- 마르쿠스 아우렐 라우스

 

내 현실은 내 마음을 가지고 내가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내 현실은 내가 만든다."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다. 환경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드러낼 뿐이다." - 에픽테토스

 

인생에서 벌어진 일들 중에는 당신의 의사와 전혀 무관한 것들도 있지만, 그 사건들 이후에 어떻게 사느냐는 100퍼센트 당신 책임이다. 

 

"의지가 크면 어려움이 크지 않다." - 니콜로 마키아벨리

 

누구나 마음속에서 일을 크게 키운다. 실제보다. 

 

비참한 기분이 들기 시작하면 한 발 뒤로 물러서라. 훨씬 더 뒤로 가라. 

 

"안전하고 싶은 욕망은 모든 훌륭하고 고귀한 모험에 방해가 된다." - 타키투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바보 같고 멍청하게 여겨질 것을 감수하라." - 에픽테토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인생은 계속된다. 

 

'감히 꿈을 꾸고, 감히 위험을 감수하라. 일상의 루틴을 흔들어라.'

 

불확실성을 정면으로 부딪쳐라. 불확실성을 소중히 여겨라. 불확실성을 즐겨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의심과 공포가 생긴다. 행동하면 자신감과 용기가 생긴다. 두려움을 정복하고 싶다면 집에 앉아서 생각만 하지 말고, 나가서 바쁘게 움직여라"

- 데일 카네기

 

"행동이 꼭 행복을 가져오지는 않을 수 있지만, 행동 없이는 행복도 없다." 

 

"때로는 그냥 원하는 것을 위해 죽도록 노력하고, 내 것이라고 주장하고, 돌진해야 한다."

 

모든 걸 잃은 것처럼 보일 때조차 앞으로 전진하는 사람이 돼라.

 

실제로 당신은 상황 그 자체보다 자신의 기대에 더 많이 휘둘린다. 

현재에 살아라.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으면 현재를 살게 된다.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자유롭지 않아." - 에픽테토스

 

당신이 갖게 될 거라고 기대했던 삶이 아니라, 지금 당신이 가진 삶을 사랑하라. 

 

성공한 사람은 때가 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이 책을 보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자신이 생각한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람은 그 상황 자체에서 오는 비참함이 아닌 자기 자신이 설정해 놓은 '기대감 상실'에서 오는 비참함이 큰 게 아닐까라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단지 나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그 상황만을 보고 감정이 동요되곤 했는데 결국 생각해보면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도 상대가 자신에게 이렇게 해줬으면 하는 기대치를 처음에 설정해 놓고 상대가 그 기대대로 행동해주지 않는 것에서 오는 상처, 배신이라고 느껴지는 감정 등. 결국 상대, 상황에 의해서 발생한 나쁜 감정이 아닌 스스로가 만들어낸 감정들이라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으면 현재를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이 저는 가장 크게 와 닿았는지 몰라요. 지금의 제 삶을 사랑하며 두려움에 의해 나아가지 못하는 삶이 아닌 무슨 일이 있어도 다 받아들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당당하게 나아가는 자세가, 우리가 원하는 삶을 쟁취하기 위해 가장 필요하고, 또 반드시 그렇게 해야 원하는 꿈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자기 계발서이기는 하지만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도 조금 공부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강한 동기부여, 자극이 된 책인 것만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합시다. 지금부터 당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