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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오사카 일상] 일본에서 여권 갱신하기

초코모나카 2020. 8. 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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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계셨나요?
블로그 정말 오랜만에 하는 것 같아요.
8월 들어 이곳은 하루도 비가 내리지 않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이제 조금 괜찮아졌는지 모르겠네요. 조금 잠잠하던 코로나도 다시 시작되는 것 같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가 끝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하루하루 지낼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는 지금. 여권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아 갱신하고 왔습니다. 3주 후에 집에 도착 예정이에요. 미리 찍어둔 사진을 가지고 갔었는데 규정이 바뀌어 뒷 배경이 흰색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대사관에서 다시 찍었습니다. 무료로 찍을 수 있어 대충 찍었습니다.

직원이 안내해주는 신청서 작성하고 여권 갱신 비용 5830엔, 그리고 신분증, 만료일 얼마 남지 않은 여권, 그리고 사진. 준비물은 이게 끝이에요. 한국에 언제 갈 수 있을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우선 만들어 놓고 마음 편히 가고 싶습니다.

우편으로 받는 걸로 신청하여 우체국에서 520엔 주고 우편 봉투도 사와서 주소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왔다 갔다 하고 사진 다시 찍고 조금 귀찮은 건 솔직히 있었어요.

그래도 하나 해결해서 마음이 편해졌네요. 사실 한 두달 전부터 갱신하러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노트북이 생각보다 상태가 좋지 않아 거의 방치를 하다 보니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멀리하게 된 것 같아요. 오늘은 휴대폰에 블루투스 자판기를 연결하여 침대에 누워서 편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남은 8월도 같이 힘냅시다!



위에 사진은 여권 갱신과 전혀 상관없는 사진이에요. 얼마 전 생일이라 호캉스 즐기러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 이야기도 천천히 써볼게요.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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