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보며 힐링 (강원도 양양여행)

지난주 주말 강원도 양양에 갔다 왔어요. 열심히 티스토리 예약 글도 걸어두고 갔다 왔는데 다녀온 날 다음에 피로감에 결국 글을 못 올리게 되었네요. 한 달 1일 1포 스팅 하겠다는 목표가 약 2주 만에 끝이 나게 되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이어서 써보도록 할게요. 바다를 보러 간 게 얼마만인지. 

지난주에 한강 보고 힐링하고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다 보러 또 힐링여행. 너무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정말 자연의 힘은 대단한 것 같아요. 강원도 양양에도 생각보다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들이 많더라고요. 

바다 보고 맛있는 음식 먹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훅 가버리는 곳. 거의 힐링하러 간 여행이기 때문에 막 여러 곳을 가지는 않았어요. 절 하나 구경하고, 바다 구경하고 먹고 또 바다 구경하고 온. 

솔직히 동해여행은 바다 보러 가는 게 반 아닌가요?! 하루는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약간 고생했고, 또 하루는 정말 날씨가 좋아 잘 즐기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날 날씨가 좋았더라면 더 즐기고 올 수 있었을 텐데 약간 아쉬운 마음도 들면서! 그래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올 수 있었습니다. 

곧 여름이 올 것 같아요. 더워지기 전에 강원도 여행 다들 어떠신가요?

날씨가 좋은 날에 가면 이렇게 예쁜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풍경을 보니 마음이 펑 뚫리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생각보다 놀러오신 분들도 꽤 계셨어요. 가족여행, 커플여행으로 많이들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또 언제 강원도로 여행을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떠난 여행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이 여행도 10년만에 간 것 같아요. 앞으로는 시간을 좀 만들어서 여행도 자주 다녀보도록 해야겠어요. 

 

양양 쪽은 메밀이 유명해서 메밀 맛집 찾아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기분 전환하러 꼭 가보세요!! 

 

쉬고 와서 힘은 많이 생겼는데, 다시 마음 잡고 일을 시작하는 게 참 힘드네요. 

여행 후유증인지. 그럼 이번 주도 열심히 달리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