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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웹드라마 블루밍 (blueming) 리뷰 (feat.볼 수 있는 무료 사이트)

초코모나카 2022. 4. 2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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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웹드라마 블루밍 리뷰글을 써볼까 합니다. bl드라마로 저는 태어나서 처음 보게 되었는데요. 

약간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1화부터 11화까지로 한편당 약 15분 정도로 짧아서 금방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훈훈한 두 남자 주인공이 출연해서 더 화제가 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두 주인공 차시원, 형다운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요. 

'어릴 적 트라우마'가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덤덤하게 잘 만들어낸 드라마 같아요. 동성커플이라는 것에 집중이 된다기 보다는 감정선을 담백하게 잘 담아냈구나라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정말 찌질하게 나오는 '차시원'이라는 인물. 그럴 수밖에 없는 가정환경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이 또한 너무 공감이 갔어요. 보다 보시면 알 거예요. 그에 비해 정말 쿨내 진동하는 '형다운'이라는 인물. 

어떻게 보면 대립되는 성격을 가진 인물이라, 더 재미있게 다가온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완벽한 '형다운'의 모습에 질투, 자격지심도 많이 느끼게 되는 '차시원'입니다. '인싸'가 되기 위해서 정말 많이 노력하는 '차시원'입니다.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굉장히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며 살아가는 인물이에요. 보다 보면 정말 안타까울 정도로. 

하지만,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이해가 가기도 하는 조금 짠한 인물로 나오는 '차시원' 

 

그런 자신과는 달리 늘 쿨하고, 가만히만 있어도 '인싸'인 '형다운'. 

그러니 질투, 자격지심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그려집니다. 이유 없이 '형다운'을 싫어하게 되는 '차시원'

어떻게 보면 '오해'로 인해 빚어지는 것들인데, 현실에서도 이럴수도 있겠다 하는 상황들이라 너무 공감이 많이 갔어요. 

보통 우린 보여지는 모습으로 인해 판단을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거의 매회 '형다운'을 의식하고 있는 '차시원'의 모습이 나와요. 드라마를 코믹하게 잘 만들어낸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 짧은 15분이라는 시간 내에 감정선들을 다 담아내기도 쉽지 않을 텐데 너무나 잘 드러나서 신기했던 것도 있었어요. 

정말 찌질함과 쿨함의 만남. 같은 대학교 영화과라 같은 조로 이것저것 과제를 해야 하는 상황도 많이 그려집니다. 

이쯤 되면 정말 둘은 운명인가 싶을 정도로. 티격태격하면서 미운 정 고운 정 쌓아가는 둘. 

여느 보통 커플들처럼, 다정할 땐 다정하고, 싸울 땐 싸우고. 신선했어요. 

전 이런 드라마를 처음 본 거라, 이런 게 BL드라마구나 싶었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 짧아서 하루 만에 다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해가 생기고, 또 오해가 풀리고. 어찌 보면 성장통을 겪어 나가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약간 거부감을 느끼시거나 저처럼 편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그런 느낌 전혀 받지 않고, 보실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전 이 두배우를 처음 봤는데, 너무 드라마 속 캐릭터와 딱 맞는 인물들로 잘 캐스팅했다 생각했어요.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보려면 유료라 구매를 해야 하는데요. 전 무료 사이트에서 봤습니다.

무료 사이트인만큼 영상이랑 소리 싱크가 안 맞거나 하는 부분도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조금 감안하시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내용 파악하고 보는데 그렇게 크게 문제 되진 않았어요. 약간 답답할 때도 있긴 했지만. 

 

https://noono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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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요즘 누누티비, 무료로 볼 수 있어서 넷플릭스보다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도 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서 블루밍이라는 작품도 보실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어가셔서 보시길! 

 

아마 저에게 있어서 BL드라마는 이 작품이 처음이자 끝이 아닐까 싶어요. 

의뢰받은 일이 있어서 보게 된 드라마라, 이런 작품도 있구나, 나쁘지 않네~ 정도로 봤던. 

 

내용을 더 쓰면 스포가 될 것 같아서 간단히 이쯤에서 마무리를 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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