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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해피뉴이어 '눈이 즐겁고 사랑하고 싶어지는 영화'

초코모나카 2022. 5.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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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 마침 티빙 계약 해지를 앞두고 있어서 어떤 영화를 볼까 하다가 고른 영화입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궁금했던 영화이기도 했어요.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화려한 캐스팅 덕인지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정말 '배우들의 힘'이랄까요. 

그리고 요즘 깜짝 결혼 발표한 한지민, 이진욱이라는 배우도 이 영화에서 좋은 러브라인으로 나와 신기하더라고요. 

같은 영화에 나오면서 많이 친해졌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럼 간단히 영화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볼게요.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윤아, 원진아,이혜영,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배우님까지. 

정말 한 드라마의 주연으로 나와도 손색이 없을만큼 후덜덜한 분들이 이 영화에 다 나옵니다. 

그리고 다 멋있고 예쁘신 배우들이라 눈이 즐거운 영화 맞습니다!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잠깐 특별출연으로 등장하시는 권상우 님.  정말 배우진 대단하죠? 

그리고 각 배우들간의 케미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보고 있으면 괜히 사랑하고 싶어지는 기분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한지민, 이진욱 배우님도 좋은 결실을 맺은 게 아닐까요? 

 

'호텔'이라는 공간 안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첫 장면부터 등장하시는 서강준님. 인기 연예인으로 나옵니다. 그의 매니저로 나오는 이광수 님. 

이광수 님도 정말 매니저 역할로 연기 잘하시더라고요. 약간 짠하게 나오는데 그런 짠한 이미지가 광수님의 매력 중 하나이니 코믹스럽게 다가온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기는 정말 잘하신다는.  

그리고 호텔 대표로 나오는 이동욱 님. 역시 훤칠한 외모 덕인지 대표 역할 너무 잘 어울렸어요. 

개인적인 문제로 호텔에 장기투숙하게 된 호텔 대표. 거기서 또 로맨스가 생겨납니다. 하지만 대표인 만큼 누구랑 엮어도 이러쿵저러쿵 말이 나오기 마련이죠. 괜히 없는 말 지어내며 시기 질투에 험담하는 사람들도 생기고.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재수 없는 대표가 아닌 정말 멋진 대표로 나옵니다. 약간 짝수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는 게 흠이긴 하지만. 

원진아라는 배우님. 생각보다 이동욱님과의 케미가 좋더라고요! 같은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나옵니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현실도 생각해야 하니 계약직으로 열심히 일도 해나가면서 살아가는 인물로 나와요. 

그리고 정말 여신 그 자체이신 한지민님. 이 영화에서도 변함없이 아름답게 나옵니다. 

호텔 직원으로 나오고요. 김영광이라는 배우를 짝사랑하는 역할로 나와요. 안타깝게도 김영광이라는 배우는 결혼할 상대가 있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 관계. 안타까운 관계이긴 하지만 그래도 평생 친구로 지내는 관계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사귀었다가 깨질 수도 있는 게 연인 관계인데, 친구 관계는 평생 옆에 두고 지낼 수 있는 거잖아요. 참 어려운 문제긴 하지만. 그래도 영화 안에서 정말 좋은 관계로 나옵니다. 지민 배우님이 약간 마음고생은 하지만. 

그래도 더 좋은 인연이 찾아오니.

그리고 정진영 배우님과 이혜영님 배우님도 나오는데요. 정말 인연이라는 게 무엇일까를 이 두 사람의 관계를 보면서 많이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결국 돌고 돌아 맺어지는 게 인연이라면 이런 게 아닐까 싶었던. 

연이 빗나가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살아갈 수 밖에 없었지만 다시 만나게 되는 둘. 감동적이었어요. 

비록 절친과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렇게 또 멋진 이진욱 씨가 등장하게 되면서 새로운 사랑이. 

의사 역할을 맡으신 이진욱씨. 나오는 비중은 많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씩 나와 지민 님과의 좋은 케미를 발산하며 사라지는 게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강하늘씨도 나옵니다! 삶을 빨리 마감하고 싶어서 집도 빼고 전재산을 갖고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호텔에서 묵게 되는데요. 어쩌다가 그의 자살계획을 알아차리게 된 직원들이 몰래 그를 감시하게 됩니다. 

되게 불쌍한 캐릭터이긴한데 정말 재미있게 나와요. 모닝콜해오는 호텔 직원과 전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소소한 재미를 만들어 나가는 그. 결국 자살 소동까지 벌이게 되는데요. 거기서 첫 등장하는 모닝콜해오던 직원. 윤아입니다. 여신 한 명이 이렇게 또 등장하네요. 정말 엄청난 캐스팅이죠? 

잘 타일러서 마무리가 되는데요. 이 둘 사이에도 묘한 러브라인이 생기게 되더라고요. 

 

정말 연말에 봤으면 더 감정이 배로 다가왔을 것 같은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진부하고 뻔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있잖아요. 이 영화가 저에게는 그랬어요. 

평이 생각보다 좋지 않던데, 저는 괜찮게 봤습니다. 배우의 힘이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요! 

솔직하게 모든 감정을 털어놓고 좋게 끝나는 영화에요. 

각자 사연이 있는 삶들. 결국은 잘 풀려서 보고 나서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로맨스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가볍게 보시기 좋을 것 같아요! 

 

리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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