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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나들이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한지 벌써 한 달 본문
한 달 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블로그를 매일매일 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 달 기념으로 가볍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처음에는 며칠 하다가 그만두는 거 아닐까 조금 걱정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기는 했지만 늘 도중에 포기하는 제 자신의 모습에 너무 지쳐 이번에는 절대 그러지 않을 거야!라는 꽤 강한 의지를 가지고 지금까지 달려왔네요. 어느 누군가에게는 한 달 별거 아닌데 왜 이러지 싶겠지만 저에게는 꽤 의미가 있는 일이에요. 이제 하루의 끝을 소소한 글을 쓰며 마무리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너무 편안하고 좋을 정도이니까요.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감정들을 털어놓고 생각을 정리하는 용으로도 블로그를 이용해온 것 같기도 해서 저에게는 참 시작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만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쓰는 것을 많이 추천하고 있지만 다들 바쁜 일상 속 블로그 쓸 시간 따위 없어!라는 대답만 돌아오니 더 이상 말하는 것도 멈췄어요. 강요를 해야 할 이유도 없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굳이 새로운 일 하나 더 벌이라고 할 자격도 없는 것 같아서 말이죠. 요즘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피드에 뜨는 블로그들을 많이 보고 있어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것이 임팩트가 있다 생각하여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있는지 등 보면서 많이 배우며 느끼고 있습니다.
계절도 바뀌고 갑자기 날씨도 더워지고 코로나는 아직도 영향을 받고 있고 조용히 할 일하며 자숙 중입니다. 이것저것 즐기고 싶은 것은 많이 있지만 하고 싶은 일 목록에 적어놓고 천천히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한국 뉴스를 보니 역시나 했던 일이 터져서 조금 마음이 아파요. 바이러스라는 게 확진자가 0명이 되었다고 해도 바로 없어지는 것이 아닌데 이태원 클럽에 가서 또 그렇게 놀아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아무 말이 나오질 않았어요. 놀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하지만 코로나 진정이 된 지 얼마나 됐다고. 일주일 한 달이 지난 것도 아닌데, 너무 빠른 시기에 방심한 건 아닌가 싶어요. 방심은 금물이라는 말 정말 이번 사태를 보고 다시 마음속에 되새겨 넣었어요. 예전처럼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잘 조치를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얼른 모든 것이 다 괜찮아져서 자유롭게 한국에 다녀오고 싶어요. 올해 2월에 간 것이 마지막인데 한국에 홀로 남아있는 엄마도 보고 싶고 친구들 보고 싶고. 엄마와 집 근처에 있는 냉면 가게에서 먹었던 비빔냉면과 만두가 너무 그리워요. 저는 참고로 계절 상관없이 냉면을 너무 좋아하여 사계절 늘 먹거든요. 그런 저를 잘 알기에 늘 일본에서 한국 여행 가면 엄마도 같이 먹으러 가주십니다. 어젯밤에 휴대폰에 남아 있는 사진들 들춰보다가 이 두 사진을 발견하고 군침이 돌아 참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한국 음식 너무 먹고 싶어요 정말. 조금만 참으면 금방 평화로운 일상이 다시 돌아오겠죠?
사실 한국에 가서 엄마와 함께 하고 싶은 일도 많이 있어서 요즘 많이 생각 중이에요. 엄마가 생각보다 결혼을 너무 빨리하고 출산도 빨리하셔서 해보지 않고 살아오신 게 너무 많이 있거든요. 지금부터 하나씩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 마음으로 요즘 힘들어도 버티고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또 열심히 달려 나가야겠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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