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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배달시켜 먹기 (feat. 우버이츠 Uber Eats)

초코모나카 2020. 4. 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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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에서 배달시켜 먹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려고 해요. 

한국만큼 배달문화가 뛰어난 나라는 아니라, 저도 최근에 시켜 먹기 시작했지, 그동안은 직접 가게에 가서 먹거나 포장을 해오거나 그랬어요. 그런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나가기가 조금 무섭고 귀찮기도 하여 배달 어플을 통해 시켜 먹기 시작하고 있답니다. 정말 처음에 왔을 때 이 나라 사람들은 배달시켜 먹고 싶을 때 어떻게 참고 사나 궁금하기도 했고,

일본에서 배달 사업하면 대박 나겠다란 생각도 정말 많이 했었어요. 얼마 전에 지인에게 소개받은 우버 이츠라는 배달 어플을 알고 나서는, 꽤 일본에서 이 어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일본 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본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어플이라는 것! 유명하기도 하고. 出前館 데마에칸이라는 어플도 있지만 우버 이츠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이 있어요. 

 

 

어플로 먹고 싶은 요리를 골라,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를 하면 되는데요. 

전 오늘 밥을 먹고 후식으로 햄버거가 먹고 싶었기에, 햄버거 세트를 주문했어요. 

( 요즘 식욕이 정말 장난 아니에요. 큰일이네요. ) 

 

 

저는 라인 페이 포인트로 결제를 했어요. 

일본에 살면서 라인을 정말 많이 이용하며, 라인 페이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다 보니 포인트까지. 

원래 더 많이 있었는데 우버 이츠에서 뭐 시켜먹을 때마다 포인트를 사용해서 조금 줄었어요. 

다시 모아봐야겠어요. 정말 좋아요. 라인 페이 카드! 일본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직 없으신 분들은 꼭 이용해 보세요! 포인트로 이것저것 쏠쏠하게 할 수 있어요. 부수입으로 포인트 모으는 재미도 있다고 해야 할까. 3천 엔이 한국 돈으로 3만 원 넘는 돈이니, 적지 않은 포인트죠. 

 

주문을 하면 이렇게 실시간으로, 어떤 상태인지 볼 수 있어 좋아요. 

배달하시는 분이 어디까지 오셨는지도 볼 수 있고, 앞으로 몇 분 후에 도착하는지도 알 수 있고. 

 

배달을 하고 있는 중이니, 어플을 통해 배달 상황을 확인해달라는 메시지도 오고.

요즘 코로나로,  서로 안전을 위해 손도 꼼꼼하게 잘 씻자는 메시지까지. 

 

 

아주 깔끔하게 포장되어 도착했어요. 

한국보다 가격이 조금 세긴 하지만 그래도 편리하기에 가끔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요리도 있지만, 정말 많이 비싸서 늘 시켜 먹어도 괜찮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사실 오늘같이 하루 종일 일이 없는 날은 극히 드문 날이라, 집에서 푹 쉬고 싶기도 하고, 

코로나만 아니면 혼자 카페를 가거나 길을 거닐며 기분전환을 하고 싶은 날이기도 하나 그럴 수 없으니 

집에서 쉬기로 마음먹은 거 어디 나가지 말고 배달 어플로 먹고 싶은 음식 다 먹자란 마음도 있긴 하지만, 

고민되네요. 김밥, 떡볶이, 치킨, 삼겹살, 부대찌개, 등등. 먹고 싶은 한국 음식이 너무 많아 슬퍼요. 

 

 

오늘은 이쯤에서 포스팅을 마무리할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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