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월세방 바닥 변색 복원 복구 액체 구입

안녕하세요. 초코모나카입니다. 

제가 오사카에서 월세방에 살고 있는데 

집을 잘못 구하는 바람에 베란다쪽 결로현상으로 인해 

바닥이 변색되어 고생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관리회사쪽에 연락을 넣어봐도 

듣지도 않고 무조건 제 책임이라는 어이없는 말만 해올뿐 

업체쪽은 건물자체가 처음 공사할 때부터 문제였다고 이야기를 해오는데 

이런 이야기를 관리회사분에게 전해도 

전혀 들어주질 않아 스트레스를 받던 도중에 

베란다 샷시 문제는 제가 어떻게 할 수 없으므로 

변색된 바닥 어떻게라도 색을 좀 맞춰보자란 생각에 

검색하다가 발견하게 된 원상복구 액체! 

 

일본 아마존에 있길래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한번 구입해 봤습니다. 

 

하루 만에 배송이 왔고 뜯어보니 이렇게 생겼더라고요.

제 집 방바닥이 조금 진한 갈색풍이라 한번 사봤습니다. 

 

색상은 세 가지 정도가 있던데 

가장 가까워보이는 색깔로 구입해 봤어요.

사진으로 봤을 때엔 고등색으로 보여서 색이 많이 달라 보이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안에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스폰지, 액체, 그리고 설명서 

사용하기 전에 설명서를 꼭 읽고 사용하라고 쓰여있더라고요.

 

저도 처음 사용해 보는 거라 약간 걱정되는 것도 있어서 

우선 꼼꼼히 읽었습니다. 

 

주의사항들도 한번 쭉 보고. 

스폰지에 액체를 덜어서 어떤 식으로 바르면 되는지도. 

순서법도 잘 익혀두고. 

 

진짜 괜찮을까 약간 반신반의하며 한번 사용해 보기로!

 

비닐에서 벗겨 낸 스폰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물 한번 적셔서 사용해 주기!

 

진짜 저 베란다 쪽 마루 바닥만 보면 정말 속상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받으니 잘 안 보고 살려고 노력하고는 있는데 

이게 외면해도 눈에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매일 아침 창문에서 줄줄 흘러내려오는 물들 닦아주고 

아래 흥건히 고인 물들도 닦아내고 

가끔 지칠 때도 있는데 뭐 어쩔 수 없으니란 마음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관리회사가 엄청나게 악덕회사라는 평을 여기저기서 많이 봐서 

퇴실 비용으로 분명 말도 안 되는 금액 청구할 게 뻔하니

최대한 이 집에서 오래 버틸 수 있을 만큼 버텨보자란 생각으로! 

 

그래도 지인들에게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도움을 청하고 있는 상태이긴 해요. 

당장 집을 빼는 건 아니니 나중에 큰 봉변당하지 않게 

조금씩 준비하는 정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색이 정확히 어떤지도 모르고 

많이 발랐다가 잘못될 수도 있으니 

진짜 조금만 부어서 톡톡 발라봤습니다.

 

정말 소량만 묻혀서 톡톡한 정도라 

원래 바닥과 별 차이는 없지만 느낌상 조금은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시간을 두고 몇 번 해나가다 보면 

그래도 하얗게 벗겨진 색이 조금은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긴 하더라고요.

아직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설명서엔 스펀지로 문질러놓고 30분 정도 기다려주라고 쓰여 있던데

전 몇 달에 걸쳐서 조금씩 해나 가볼 생각입니다.

일단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를! 

정말 이거 볼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고 

관리회사분들도 이야기 자체를 들어주지도 않아 속상하긴 한데 

어쩔 수 없으니 최대한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서 

좋게 해결을 볼 수 있게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일본 아마존에서 팔고 있길래

가격도 1200엔 정도로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한번 구입해서 써본 후기를 남겨봅니다.

 

혹시 이와 비슷한 바닥이 되어 

해결하신 분들 있으시면 방법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