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언제까지 떨어지는 걸까

안녕하세요. 초코모나카입니다.

일본 외노자로 살고 있어서 그런지 

엔화 하락세를 보고 있자니 참 마음이 아픈 요즘입니다.

예전에 환율이 괜찮을 땐 한국 갈때마다 약간 이득을 보기도 했었는데

지금 상황에선 정말 꿈 같은 이야기로 느껴지네요.

 

엔화가 이렇게 까지 떨어질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작년부터 곧 엔화가 오를 수도 있다고,

일본 분들도 몇몇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니, 이거 잘하면 700원대까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저와 같은 일본 외노자분들은 같은 심정이겠죠. 

 

반대로 여행하러 오시는 관광객분들은 

부담없이 오실 수 있어서 좋으실 것 같아요.

물가가 한국보다 많이 싸서 좋다고하는데 

숙박이나 음식값은 잘 모르겠고

확실히 환율로 봤을 땐 조금 이득을 보는 상태에서 오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국내여행보다 더 저렴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다 싶더라고요.

 

하루하루 하락하는 엔화 환율을 보고 

약간 서러워진 마음에 가볍게 글을 남겨봅니다. 

 

한국 갈 때 환전해야하는데 

벌써부터 눈물이 나네요. 

 

일본 외노자 생활하며 한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방법 

앱테크 이런 거 이외엔 뭐가 없을까요.

 

열심히 블로그는 쓰고 있는데 

티끌들만 모이는 상황인지라 흑. 

 

 

일본 여행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지금 환율 괜찮으니 

오셔서 이것저것 많이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전과 비교해서 

호텔이나, 식비 등 일본도 물가가 계속 오르고는 있어서 

한국 물가랑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요즘은 같은 금액을 쓸거면 

해외여행하며 추억 만들고 가는 게 좋다는 마인드로 

많이 여행하러 나오시는 거 같으니 

이왕 오시는 거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흑. 

엔화 정말 언제까지 떨어지는 걸까요. 

전 조금이라도 오르기를 기대하며 

열심히 외노자 생활 해나가야겠습니다. 

 

 

오늘은 외노자 생활 푸념 포스팅이었네요. 

힛 여기서 끝! 

 

한국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들었는데 

큰 피해없이 지나가길 바라며..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