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가도 모르겠다 티스토리 저품질

오늘은 바쁜 하루였습니다. 

글쓰기가 많이 늦어졌네요. 

아니, 얼마 전에 저품질에 걸리게 되어 어쩌지 싶었으나 

그래도 그동안 써온 글들이 너무 아까워 그냥 무시하고 내 갈길 가자라는 마음으로 

평정심을 갖고 해나가보려던 찰나에 갑자기 저품질이 풀렸어요. 

이건 또 무슨 일이죠.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메시지로 문의했을 때에도 굉장히 냉정하게 와서 마음이 아팠거든요. 

무슨 검색 노출을 위해 제가 과도한 홍보를 했다느니, 클릭 유도를 했다느니 

이상한 소리를 하시길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어요. 

 

전 사실 컴맹이라 광고 배치하고 설정하는 방법 하나도 몰라 

애드포스트 승인이 난 후, 그대로 기본 광고만 달고 열심히 쓰고 있는 거뿐인데 

클릭 유도를 생각해본 적도 한 적도 없는데 이건 무슨 일인가 싶기도 하고. 

 

지난번에 저품질 되고 글을 남겼을 때 사이트를 등록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신 분이 계셔 

사실 한번 등록 신청도 해봤거든요. 

바로 검색등록이 보류가 되고 또 까이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두 번 찢어지는 고통. 아악.

 

그런데 갑자기 오늘 바쁜 하루를 끝내고 들어와 보니 

다음 유입이 생겨서 무슨 일이지 하고 확인해보니 멀쩡하게 나오네요. 

한여름밤의 꿈이었나.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사실 오늘은 해외에 나갈 일이 있어 PCR 검사하고 오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어요. 

시간이 정말 빨리 가버렸네요. 

이런 절차들이 더 간소화되어야 더 오고 가기 편해질 텐데 힘드네요. 

 

요즘 장미의 계절이라 여러분들의 피드를 보며 장미공원 가고 싶다를 외치다 

길에서 예쁜 장미들을 발견해 검사받고 오는 길에 찍어봤습니다. 

보자마자 바로 마음이 힐링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일이 생기시더라도 그냥 평정심을 가지고 계속해나가셨으면 좋겠어요. 

뭔가 인생과 비슷한 것 같네요. 

고난과 시련이 닥쳐도 그냥 시간이 해결해줄 터이니 자기 할 일을 해나가며 묵묵히 나아가라 뭐 이런. 

 

하하. 

오늘은 정말 일상 이야기로 마무리를 지어볼게요. 

 

날씨가 너무 뜨거워졌어요. 더위 조심하시고요!